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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곳곳서 민노총 등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우려

주말 도심 곳곳서 민노총 등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우려

기사승인 2022. 11.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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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촛불행동전환, 신자유연대 등 집회 개최
경찰 "통일로·사직로·삼일대로 등으로 우회 운행" 당부
바리케이드 사이에 둔 경찰과 민주노총<YONHAP NO-1605>
지난 7월2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이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정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토요일인 12일 오후 2시부터 숭례문∼서울시청 부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집회에 약 8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전환도 오후 5시 삼각지역 일대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촉구 집회'를 연다. 보수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삼각지역 부근에서 오후 3시부터 '전 정부 인사 구속수사 촉구 집회'를 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에서 집회가 열리면 긴급차량 이동통행로를 제외한 전 차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교통경찰 350여명을 투입하고, 집회·행진 구간으로 안내 입간판 60개를 설치해 시민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 시간대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며 "도심권 진입 차량은 통일로·사직로·삼일대로 등으로 우회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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