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2022년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8년동안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하며 통일과 평화 연구를 위한 '다학제적'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해온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18개 기관에서 총 25개 사업팀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총 11개 세션, 22개 사업팀의 연구 결과물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이어 다음날인 18일에는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총 3개 세션, 4개 사업팀이 연구 결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접경지역 지역자산을 활용한 공간적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 분석 및 평가', '평화통일 대비 민통선 접경지역의 생물상과 외래 해충 연구', '미-중 인도-태평양 지역질서 구축 경쟁과 한반도',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역량 증진을 위한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