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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혁신 4.0’ 구체적 모습 연말쯤 가시화

‘국방혁신 4.0’ 구체적 모습 연말쯤 가시화

기사승인 2022. 11.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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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장관 주재 국방혁신 4.0 계획수립 4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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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6일 열린 '국방혁신 4.0' 계획수립 4차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윤석열정부의 국방 비전이 될 '국방혁신 4.0'의 구체적인 모습이 연말쯤 가시화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17일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혁신 4.0' 계획수립 4차 회의를 16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과 신범철 차관, 김승겸 합참의장, 각 군 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방사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직위자와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발전시켜 온 '국방혁신 4.0'의 세부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이 장관은 "미래 대내·외 국방환경의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방 관계자들의 공감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토의가 성공적인 국방혁신 4.0 추진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그동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방개혁실을 중심으로 국방부·합참·방사청·각 군 등이 참여하여 기본개념을 구상하고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식별했다.

이어 지난 7월 이후 월 1회씩 총 3차례의 회의를 열고 △북핵·미사일 대응능력 획기적 강화 △선도적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인공지는(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군구조 및 교육훈련 혁신 △국방 연구개발(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등의 추진중점을 설정했다. 아울러 추진과제별 목표, 추진개념, 세부과업을 수립하고, 연도별 추진계획들을 구체화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앞선 3차례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2040년 목표연도를 고려해 단기, 중기, 장기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과제별 연계성을 강화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으로 발전시켰다. 또 군 주요직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의를 통해 국방혁신 4.0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방혁신 4.0' 추진에 필요한 소요재원과 법령 제·개정 소요를 검토해 기본계획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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