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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퇴진 집회 野 참석에 “헌정질서 흔드는 주장 동조”

대통령실, 尹 퇴진 집회 野 참석에 “헌정질서 흔드는 주장 동조”

기사승인 2022. 11.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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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무대에 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YONHAP NO-2285>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가운데)이 발언하던 중 다른 의원들이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민형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강민정 의원, 안민석 의원, 유정주 의원, 황운하 의원, 김용민 의원./제공=연합
대통령실은 20일 정부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에 야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과 관련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 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회의 자유는 보장받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헌정질서를 흔드는 그런 주장은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은 '헌정질서 흔들기'라는 차원에서 일부 야당 정치인들의 행보를 정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이 전면 중단됐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여야 협치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는 점에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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