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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서울시 상수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2. 11.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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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경영시스템에 이은 두 번째 국제표준규격 인증
중대재해 예방 위해 '초간단 위험안내표지판'도 마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_20221115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제공=서울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전보건 분야 최고수준의 국제표준규격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 유해·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상수도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증을 추진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 내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 전반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는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에 관한 행정과 유지 관리'에 대한 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본부 및 16개 사업소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10월13일까지 3년이며, 시는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아 인증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수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초간단 위험안내표지판' 4종을 자체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현장 안전 개선 활동도 펼친다. 시는 지난달부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 행동요령을 담은 '초간단 위험안내표지판'을 제작했다. 이 표지판은 위험요소가 있는 상수도 현장 1500여개 소에 부착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할 예정이다.

이대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우리 사업장에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험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현장 안전 개선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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