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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앞으로 모든 순방, 기업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 진행”

윤대통령 “앞으로 모든 순방, 기업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 진행”

기사승인 2022. 11.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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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브리핑하는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수출전략회의 주재 등 윤석열 대통령 일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앞으로 모든 순방은 한미일 안보 협력 등 중요한 국가 안보 사항을 제외하고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 진행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외 순방을 하는 이유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통해 국민 일자리 창출 등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국제 정치 현장이 그야말로 자국 안보를 지키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충성 없는 전쟁터라는 점을 실감했다"며 "정상외교 성과가 지역별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수출전략회의 등을 직접 주재하며 확실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관계 현안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철도노조 학교 비정규직의 파업 예고 등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의 요구 사항에 대해 마지막까지 귀를 기울이고 대화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라"며 "국민과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대체 수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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