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니 서자바에서 규모 5.6 지진…최소 12명 숨져

인니 서자바에서 규모 5.6 지진…최소 12명 숨져

기사승인 2022. 11. 21. 17: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INDONESIA-QUAKE/ <YONHAP NO-5083> (REUTERS)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하자 수도 자카르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께 서자바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였다.

치안주르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치안주르에서 직선거리로 70km 떨어져 있는 자카르타에서도 진도 2~3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고층 빌딩이 몰려있는 자카르타 중심 업무지구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면서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벽이 갈라지는 소리가 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명이 숨졌고, 지난 2월에는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