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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사이다와 위로 사이…박미선x장영란x김호영 “대본도 없이 진심 다했다”

[아투★현장] 사이다와 위로 사이…박미선x장영란x김호영 “대본도 없이 진심 다했다”

기사승인 2022. 11.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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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언니들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 009
김호영(왼쪽부터), 박미선, 장영란 /제공=채널S
사이다 조언과 따뜻한 위로가 오가는 고민 타파 프로그램이 온다.

22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은 다양한 가치관 속에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세대부터 세상이란 무대에서 힘들게 일하며 살아가는 3,40대까지, 이들을 위해 MC들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토크쇼다.

MC로는 방송인 박미선부터 장영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나선다. 남다른 텐션으로 방송가에서 활약 중인 세 사람은 22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첫 녹화부터 완벽한 호흡이었다"고 자랑했다.

장영란은 "고민 상담을 해준 프로그램이 많긴 많지만 저와 박미선, 김호영의 호흡은 처음이다. 이들은 촌철살인이고 직설화법을 쓴다"며 "첫 녹화를 마치고 장수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나는 장영란과 김호영이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저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이 처음인데 두 사람이 있다고 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호영은 "박미선이 리드를 너무나 잘해준다"고 화답했다.

박미선은 실제로 고민을 상담해주기보단 들어주는 입장에 가깝다고 말했다. "각자 잘 살고 있는데 굳이 조언을 해줘야 할까 싶고 피곤하디고 하다. 너무 힘들어하는 친구들과는 주로 식사를 하는 편이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굳이 캐물으려 하지 않는다"며 "가끔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해소가 될 때가 있다. 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상담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방송이 아니라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지더라"라고 프로그램에 진심인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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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금쪽같은 내새끼' '에로부부' 등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약했던 장영란은 이번 '진격의 언니들'로 메인 MC를 맡았다. 장영란은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진실성을 가지고 상담을 하려 한다"며 "우리 프로그램엔 대본이 없다. 진심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고민을 '커트한다'는 표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사실 고민 없는 사람은 없지 않나. 그 고민을 누군가가 해결해주고 딱 거둬내주는 이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밝히며 러브콜을 보냈다. 박미선은 "차은우를 초대하고 싶다. 뭐라도 고민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내가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환승연애2'에 빠져있다는 장영란은 "현규 씨를 초대하고 싶다"고 사심을 드러냈고, 김호영은 "오은영 박사님을 모시고 싶다. 많은 분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때문에 고민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트레이드마크인 헤어 스타일도 우리 살롱 콘셉트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진격의 언니들'은 2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SK브로드밴드-미디어에스가 공동 제작하는 '진격의 언니들'은 SK브로드밴드 Btv케이블 1번, 채널S(SK브로드밴드 Btv 1번, KT 지니TV 70번, LG U+TV 62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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