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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승치산 부근 산불 16시간 만에 주불 진화

전북 완주 승치산 부근 산불 16시간 만에 주불 진화

기사승인 2022. 11.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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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산불 정리하는 진화대<YONHAP NO-2736>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북 완주군 화산면과 운주면을 잇는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전 진화대원 등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승치산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경찰, 완주군 등은 헬기 6대, 장비 28대, 인력 127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초기 바짝 마른 낙엽 등이 많아 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으나, 소방당국 등은 늦은 밤까지 진화 작업을 벌여 확산을 차단했다.

이번 산불로 발생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 등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객의 증가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안팎에서는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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