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7028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주와 유사하게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327명 늘어 누적 2695만984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7028명)보다 2만4701명 감소했다. 1주 전인 지난 21일(2만3077명)과 비교하면 750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 14일(2만3748명)과 비교하면 1421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70명)보다 17명 적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227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91명으로, 전날(481명)보다 10명 늘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직전일(39명)보다 5명 줄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