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주호영, 이상민 파면 요구에 “그렇다면 국정조사 할 이유 없다”

주호영, 이상민 파면 요구에 “그렇다면 국정조사 할 이유 없다”

기사승인 2022. 11. 28. 10: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YONHAP NO-3222>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연합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와 관련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을 오늘까지 파면하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주에 예산안 처리 이후에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국정조사를 하는 이유는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서 책임질 사람에 책임을 지우는 일"이라며 "이상민 장관을 파면하라면, 국정조사 결론이 나기 전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월2일까지는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라며 "이 시간 내에 예산안 처리하기도 아직 의견 차이가 너무 크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또 다른 정쟁 거리를 만들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자제와 관용으로 유지된다"며 "민주당은 며칠 지나지 않은 합의 정신, 예산안 처리 이후에 국정조사를 하고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운다는 합의 정신을 존중하길 요청한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