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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국 한파 경보…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실 가동

30일 전국 한파 경보…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실 가동

기사승인 2022. 11.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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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강추위…서울시 "취약계층 보호"
한파에 대비한 시민들<YONHAP NO-4407>
지난 28일 오후 기상청이 비가 그친 후 30일경부터 본격적인 한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3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에 따뜻한 옷차림과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5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영하권의 체감온도를 보이겠다.

이날 강한 바람도 추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5도와 전라남도에는 강풍경보가, 제주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도 볼 수 있다. 전북서부와 제주도산지에는 1~5cm, 충남서해안·충남권북부내륙·전남권서부·서해5도는 1~3cm 눈이 예보됐다. 그 밖의 충남권·충북중남부 지역에는 0.1cm 미만의 눈 날림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의 절정을 목요일인 다음 달 1일 오전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한파경보가 내려지자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에게 격일로 전화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하고 필요시 겨울철 난방용품 등도 지급해 인명피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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