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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첫 중개형 ISA 가입자 91만명 돌파…40대 비중 최다

삼성증권, 업계 첫 중개형 ISA 가입자 91만명 돌파…40대 비중 최다

기사승인 2022. 11.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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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지난달 말 기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가 업계 최초로 91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가입자의 연령층은 40대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30대와 40대를 합한 가입 비중이 약 절반(4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측은 "지난 2021년 중개형 ISA 서비스 출시 이후 온라인 우수고객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적극 시행했다"면서 "가입 절차, 투자자산 활용 등에 대한 고객 문의에 적극적으로 응대해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개형 ISA 투자 현황(예탁금 제외)은 국내주식이 81.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ELS(주가연계증권)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중개형 ISA에서 가장 많은 매수가 이뤄졌던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카카오, KODEX 레버리지 등으로 대형주 및 지수 추종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ELS의 경우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쿠폰 수익률이 증가하면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청약이 마감된 삼성증권 온라인전용 'ELS 28510회'는 세전 연 16%의 쿠폰 수익률을 제공했다. 이 ELS는 미국(S&P500), 한국(KOSPI200), 홍콩(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이다. 만기까지 세 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1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김예나 투자컨설팅 팀장은 "고금리 시장상황에서 절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ISA의 경우 연간 2000만원의 납입한도(누적 최대 1억원 납입 가능)가 있어 당장 납입하지 않더라도 일단 연내에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2월 9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 거래 이벤트인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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