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박차...산학연관 협력체 출범

기사승인 2022. 11.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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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출범
구미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출범
구미시,가 29일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경북도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

구미시는 29일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속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가 경북도청 화백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경북도와 구미시, 반도체 관련 기업, 대학, 연구원 등 30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업 투자와 반도체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인재 채용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한민국을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성장·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협의하고 선언했다.

특히 구미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삼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신속한 대규모투자가 가능한 입지(국가5산단 81만평)와 반도체 생산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다.

또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직선 10km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도 확보돼 있어 특화단지에 지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소재·부품 등 반도체 관련기업 123개사가 밀집해 클러스터 구축에 용이하다. 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LG이노텍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가전, 국방, 5G, 로봇산업 등 전방산업이 포진해 있어 첨단산업과 연계발전 및 지속발전도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비용없이 기 조성 된 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신속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초격차 달성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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