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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급식장 가림막 재활용…휴대폰 케이스로 재활용

CJ프레시웨이, 급식장 가림막 재활용…휴대폰 케이스로 재활용

기사승인 2022. 11.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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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CJ프레시웨이가 운영 중인 한 급식장에서 한국청소협회 관계자들이 가림막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환경공단 서부환경본부에서 한국환경공단 등과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 후 지난 29일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는 서울 소재 급식장 두 곳에서 가림막 폐기물의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 측은 "가림막은 공정을 거치면 휴대폰 케이스, 상품 진열대, 간판, 건축 자재 등으로 탈바꿈해 다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약 55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약 9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기관의 협업을 통해 폐기물에 대한 적절한 회수와 운송, 선별, 재활용 등 유기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의 단체급식 점포를 대상으로 버려지는 가림막을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한국청소협회가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을 돕는다. 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가 재활용 공정을 통해 고급 원료로 가공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협력 체계 운영 전반과 사업 홍보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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