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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선언

‘건희사랑’ 전 회장 강신업 변호사,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선언

기사승인 2022. 11.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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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명예훼손 고소
강신업 변호사 /연합
강신업 변호사가 30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주인인 당원과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섬김을 분명히 하고 향후 매사에 그릇됨 없이 일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출사의 변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출사표에서 "지금 정세를 먼저 살피니, 백척간두에 처하였다 아니할 수 없어, 국론은 갈가리 찢기고, 여야의 싸움은 그칠 기미조차 없다"며 "이 같은 이 나라의 위기는 국정의 책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 인기에 영합하거나 당리당략에 입각한 정책을 밀어붙인 까닭"이라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정치지도자들은 입을 열면 국민을 입에 담으나 그 담는 목적이 저마다 다르고, 나라를 입에 담으나 그 담는 의미가 저마다 다르니, 때로는 국민을 속이기 위해, 때로는 역사를 속이기 위한 것에 불과하여 이를 배우고 따를 수 없다"며 "정치에 나서는 자는 공무심으로 무장해야 하고 시대적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청렴과 청빈을 우선 가치로 삼으면서 비루하게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역사의식 하에 시시비비를 가리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염치를 저버리는 일을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변호사는 "저는 이런 공무심을 마음에 새기고 참담한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바꾸고자 이제 출사한다. 저는 국민의 고를 행으로 바꾸고 국민의 빈을 부로 바꾸기 위해 저는 제가 가진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웰빙정당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국민의힘을 '행동하는 정당'으로 바꾸고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하여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여당다운 여당'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그리고 공천혁명을 통해 천하의 인재를 두루 구해 국민의힘의 200석 달성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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