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기현 “민주 해임건의안, 국면전환 위해 이태원사고 악용”

김기현 “민주 해임건의안, 국면전환 위해 이태원사고 악용”

기사승인 2022. 11. 30. 16: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사말하는 김기현 의원<YONHAP NO-3579>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의 해임건의안 발의에 대해 "국면 전환용으로 이태원 사고를 악용하려는 민주당의 검은 속내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문곡직하고 무작정 정치공세부터 하자는 막가파식 민주당의 DNA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국정조사가 목적이 아니라 망나니 같은 칼질로 정적을 제거하려는 것이 목적이고, 진상조사가 목적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윤석열 정부를 마구 흔들어대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해임건의안을 발의한 뒤 다음 달 1일 본회의에 안건으로 보고되도록 하고, 이튿날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해임건의안 발의와 관련해 "재난 예방과 관리의 정부 책임자로서 이 장관의 실책은 명백하다"며 "결자해지 측면에서 윤 대통령과 이 장관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은 단독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