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22 마마어워즈] 방탄소년단 6관왕 영예…아이브,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종합)

[2022 마마어워즈] 방탄소년단 6관왕 영예…아이브,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종합)

기사승인 2022. 11. 30. 21: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1
방탄소년단 제이홉(위), 아이브 /제공=엠넷 방송화면 캡처
'2022 마마어워즈'의 이변은 없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괴물 신인' 아이브는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CJ ENM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2 마마어워즈'가 29일에 이어 30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이날 배우 박보검이 시상식을 진행했다.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미 2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대상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앨범 오브 더 이어, 마마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 모스트 파퓰러 메일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팬클럽 '아미'를 언급한 뒤 "7명 전원이 와서 인사를 전했다면 좋았겠지만 사정상 그게 안 돼서 아쉽긴 하다"며 "2022년 방탄소년단에게는 고난과 시련, 그걸 이겨나아가려고 계속 해서 찾는 방법을 갈구하는, 다 큰 7명이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여러분들과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도 불렀고,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속앓이를 하며 결국 우리 자신들이 행복해야 여러분들에게도 즐거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행복을 선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여러 부분으로 과감하게 우리의 판단에 대해 행동했다. 여러분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이 자리까지 왔고, 결국은 여러분과 저희는 믿음으로 함께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업적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 올해의 가수상이라는 건 겸손하게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받겠다. 마지막으로 멤버들 모두 자신의 뒤를 돌아보며 성장 중이라고 생각한다. 멤버 개인의 활동과 행보를 응원해달라. 아미가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있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화 연결로 만난 멤버 진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하고 멤버들 항상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며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또 다른 대상격인 송 오브 더 이어는 그룹 아이브가 영예를 안았다. 올해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타에 성공한 그룹 아이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그룹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은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한 번에 받게 됐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너무나 큰 영광인데 값진 상까지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상 이름 그대로 올해의 노래라는 멋있는 상을 주셨는데, 이 노래가 나오기 전까지 무대 뒤에 계신 스태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한다. 감사하다"라며 "다이브(팬클럽) 누구보다 감사하다. 저희가 곧 데뷔 1주년이다. 데뷔 1주년이 되는 순간에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보릿 피메일 그룹은 올해 '톰보이'와 '누드'로 차트 올킬을 기록한 (여자)아이들이 수상했다. (여자)아이들은 "네버랜드(팬클럽) 너무 감사하다. 작년 이맘때쯤 '마마'를 보며 부러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상이 더 뜻깊고 뿌듯하다. 이 시간까지 버텨준 멤버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더 모스트 파퓰러 그룹을 수상했고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등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솔로 '팝!'으로 베스트 피메일 아티스트에 올랐다.

올해 데뷔해 활약한 그룹 뉴진스는 이들을 만든 민희진 대표가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를 수상했다. 대신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데뷔 앨범을 비롯해 첫 앨범이 나오는 순간까지 새로운 시도와 좋은 음악을 민희진 프로듀서가 만들어줬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다양한 무대들도 펼쳐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제이홉의 '모어' '방화' 무대를 비롯해 그룹 있지의 신곡 '체셔'의 첫 무대, (여자)아이들과 밴드 자우림의 합동 무대, 댄서 모니카와 임영웅의 합동 무대, 지코와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댄서들의 무대 등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111
◆ 이하 '2022 마마어워즈' 수상자 명단.

▲마마 플래티넘 = 방탄소년단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송 오브 더 이어 = 아이브 '러브 다이브'
▲앨범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프루프'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싸이
▲더 모스트 파퓰러 그룹 = 스트레이 키즈
▲페이보릿 피메일 그룹 = (여자)아이들
▲베스트 퍼포먼스 솔로 = 싸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그룹 = 아이브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 세븐틴
▲베스트 피메일 그룹 = 블랙핑크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빅뱅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엑스디너리 헤어로즈
▲더 모스트 파퓰러 메일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제이홉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태연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 민희진 프로듀서
▲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 = 지코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 = 박재범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 자우림
▲베스트 피메일 아티스트 = 트와이스 나연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 = 임영웅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 = 아이브
▲베스트 뉴 메일 아티스트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