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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메시ㆍ레반도프스키 동반 16강行..사우디 탈락

[카타르월드컵] 메시ㆍ레반도프스키 동반 16강行..사우디 탈락

기사승인 2022. 12. 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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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레반도프스키<YONHAP NO-3659>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나란히 16강 무대를 밟는다.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폴란드와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첫 경기 사우디에 일격을 당한 충격을 딛고 2연승으로 2승 1패가 된 아르헨티나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이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사상 3번째이자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기도 하다.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폴란드(골득실 0)는 이날 졌지만 멕시코(골득실 -1)와 나란히 1승 1무 1패가 됐다.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1이 앞서 기적처럼 조 2위를 차지했다. 폴란드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는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크알리스테르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후반 22분에는 알바레스가 수비수 2명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을 날려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루사일의 기적'을 일으킨 사우디는 멕시코와 3차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3에 머문 사우디는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사우디가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1994년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16강 단골손님이던 멕시코도 이겼지만 아쉽게 동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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