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 재선임…위원장 5명 교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협의체를 이끄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재선임됐다.

SK 수펙스추구협의회는 1일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멤버사의 성장 스토리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멤버사 간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위원회를 전략/글로벌(Global)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조대식 의장은 연임에 성공했지만, 5개 위원회 위원장은 교체됐다.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ICT위원회 위원장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은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위원회 위원장은 이형희 사장, SV위원회 위원장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각각 맡는다.

SK 관계자는 "불투명한 글로벌 경제환경 아래 글로벌 확장 성장 노력이 세심하고 강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부회장들은 ICT, 에너지환경, 지역별 등 글로벌 비즈 관련 현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