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색 점선부분이 정원조성 대상지1 | 0 | 붉은색 점선부분이 정원조성 대상지/제공=경주엑스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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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포스트코로나 시대 녹색 힐링 공간 제공에 나선다.
1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본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 조성과 생활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실외정원, 옥상·실내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3년 말까지 공원 내 자연사박물관 옆 공터 3000㎡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조성 대상지는 현재 계절별 꽃 식재로 공원 관람객들의 포토존.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공원측은 정원 조성으로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힐링 공간 제공과 정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수학여행과 당일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아 영·유아 및 청소년들의 수목학습장 등 교육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조성 후에는 유지관리를 위해 자체 조경관리 인력 외에도 조경자격증을 가진 시민 또는 시민정원사를 활용하는 '시민 참여 형 정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공원의 기존 자연녹지와 어우러진 휴식환경을 조성해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새로운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