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사자’에 2470선 소폭 상승 마감

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0%) 오른 2479.84에 거래를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1일 개장 직후 3개월여 만에 2500선을 돌파했지만 다시 상승 폭을 줄이면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0%) 오른 2479.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에 개장했으나 점차 상승 폭이 줄어 장중 2474.3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66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27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64%) 상승한 6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0.54%), 현대차(1.48%), 네이버(0.27%), 카카오(2.6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6포인트(1.52%) 오른 74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22억원, 148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홀로 3713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4%),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엘앤에프(1.77%), HLB(2.00%), 펄어비스(3.10%)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1원 내린 1299.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