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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상 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 저작권 등록

대우건설, ‘영상 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 저작권 등록

기사승인 2022. 12. 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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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대우건설기술연구원 풍동실험동 내에 설치된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계측시스템'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영상기반 구조물 변위 계측시스템'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까지 완료하며 안전 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교량의 처짐과 진동 계측이 가능하고 토사의 붕괴를 방지하는 구조물인 흙막이 벽과 옹벽 등의 거동이력을 추적감시 할 수 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를 비롯, 변위계를 설치할 수 없는 계곡이나 바다 등에서도 계측할 수 있어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처짐과 변형을 파악할 수 있다. 접근이 어려운 위치는 영상 내에서 특정 포인트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타깃 부착 없이도 계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고층건물의 안정성 평가를 위한 동특성 계측시 장시간, 고비용이 소요되는 가속도 계측을 지상에서 간단한 촬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동특성은 구조물의 동적 거동 시뮬레이션을 위한 '고유진동수'와 '감쇠비' 값을 뜻한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구조물 붕괴 위험을 사전 감지해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추후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건설현장에 도입해 말뚝 관입량 계측, 동바리(비계), 흙막이 계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스마트건설 선두 주자로서 다양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건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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