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Car] “금리 10%? 무이자도 있다”…완성차, 할부·할인 혜택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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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르반떼./제공=마세라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기존에도 어려움을 느꼈던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 성능표에 배터리까지 더해져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차량의 정보는 더욱 제한돼 소비자들의 답답함은 더 커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소개할Car'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와줄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완성차 업계가 연말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마세라티, 캐딜락 등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르노코리아와 쌍용차는 선수금 없는 전액 할부를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이달 한 달간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을 무이자 금융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22 마세라티 특별 무이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세라티는 2022년식 마세라티 전 차종에 대해 선수금 30%를 내면 24개월 무이자 할부(제휴 금융사 대상)를 제공하고, 특별 장기 저금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캐딜락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 XT5, 대형 SUV XT6, 중형 세단 CT5를 대상으로 조건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XT4, XT5, XT6, CT5 구매 고객은 선수금 30%를 내면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XT5, XT6의 경우 현금할인, 저금리 할부 결합(선수금 30%)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QM6, SM6, XM3 등 모든 차종에 대한 '전액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구매 고객은 별도의 선수금 없이 연 4.9% 금리(48개월 5.9%, 60개월 6.9%)로 최대 36개월 찻값을 나눠 낼 수 있다.

단 XM3 E-테크 하이브리드와 SM6 필 신규 트림은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는 올 뉴 렉스턴,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72개월 전액 할부(금리 7.9%)를 제공한다.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고객도 선수금 없이 최대 60개월 전액 할부(금리 7.9%)를 이용할 수 있다.

통 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많다.

쉐보레는 트래버스를 '콤보(현금·할부)' 방식으로 구매하면 현금 400만원을 지원하고, 2.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타호, 콜로라도 일시불 구매 고객은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