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축·주택 전국 평가 싹쓸이 수상

기사승인 2022. 12. 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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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경상남도대통령표창수상
경남도가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지방자치경영대전 맞춤형 청년 주거복지 정책 '우수상',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으로 전국 단위 건축·주택사업 평가에서 3관왕의 성과를 달성했다.

4일 도에 따르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모에서 광역도 단위기관으로는 최초로 전국 1위인 종합우수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모에서 '같이'가 '가치' 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라는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2015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처음 도입해 여성안심귀갓길 개선과 QR코드 정보제공,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서비스, 우리동네 파수꾼 공모,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을 점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수도권에 비해 인적·물적 자산이 부족함에도 도·농·어촌이 복합적으로 산재한 경남만의 특색에 맞추어 정책을 수립·지원하는 등 관련 기관(경찰, 소방, 교육청, 시·군 등)·민간(기업,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 것이 수상의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

도는 또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도 경남도는 맞춤형 청년 주거복지 정책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도는 2020년부터 유휴 공공시설과 민간 노후주택을 활용해 반값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공급했고 경남도 최초로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 수립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빈집·노후주택을 활용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월세 지원사업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경남도 주거실태조사, 수요분석 용역 추진 △청년정책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도 수상했다.

도는 도내 공동주택의 비율(66.7%)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준공 이후에도 수명주기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을 수행해 통합플랫폼의 주요기능과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건축·주택분야의 성과는 우리 도와 18개 시·군이 340만 도민과 함께 일궈낸 쾌거"라며 "건축·주택분야에서 도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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