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The One & Only 패티김' 편에 출연해 왁씨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스테파니는 "60년대부터 MZ세대에 이르는 서울의 매력을 녹여내고 싶었다. 4분짜리 무대지만 1시간짜리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기분을 선물해드리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섰다.
패티킴의 '서울의 찬가'를 선곡한 스테파니와 왁씨는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발레와 왁킹을 결합한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황치열은 "이 무대를 보면 다들 서울에 살고 싶을 것 같다", 박기영은 "대한민국의 마돈나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전설 패티김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라는 감상평을 남겼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스테파니와 왁씨는 이병찬에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분전 끝에 황치열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스테파니는 현재 연성대학교 K-POP과 무용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