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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강전 6일 새벽 거리응원 허가여부 내일 통보

서울시, 16강전 6일 새벽 거리응원 허가여부 내일 통보

기사승인 2022. 12. 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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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16강전, 6일 새벽 4시
서울시, 경기 전후 추가 교통 대책 계획
기온 낮은 새벽 시간대 대비 한파 대책도 마련
광장의 태극기<YONHAP NO-9390>
지난 2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 합동 응원에 나선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연합
서울시가 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이 예정된 광화문광장의 사용 허가 여부를 오는 5일 통보한다.

4일 붉은악마와 시에 따르면 붉은 악마는 지난달 29일 광화문 사용을 신청했다.

시는 광화문 광장 조례에 따라 광장 사용 신청을 7일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붉은 악마는 한국팀의 16강 진출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사용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을 상대로 치뤄지는 16강전은 오는 6일 새벽 4시에 시작한다.

아직까지 시는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지만, 지난 세 번의 거리응원이 무사히 열린 것을 고려하면 이번 16강전에서도 붉은 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시는 5일 밤과 6일 새벽 교통대책도 검토 중에 있다. 시는 평일 대중교통이 밤12시∼오전 1시께 끊기는 것을 감안해 거리응원이 끝난 뒤뿐 아니라 시작 전 교통대책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대가 새벽인만큼 한파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 때도 새벽 4시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렸다. 당시 시는 지하철·버스의 오전 집중 배차 시간대를 5시 30분부터로 1시간 앞당기고, 버스 배차간격을 기존 8∼20분에서 4∼16분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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