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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2026년 ‘5대 수출 강국’ 위해 모든 수출지원 결집”

윤대통령 “2026년 ‘5대 수출 강국’ 위해 모든 수출지원 결집”

기사승인 2022. 12. 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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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 기념식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저도 무역인 여러분과 함께 수출 최일선에서 같이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액과 세계 수출순위 6위를 달성한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1970년대 오일쇼크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수출로 정면 돌파해서 극복했다. 이제 글로벌 복합 위기도 수출에서 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 수출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하는 정상 외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이러한 정상 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수출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성장과 도약의 역사를 써 왔다"며 "정부는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 전역에서 힘껏 뛸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개회사,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친수, 대통령 축사, 세계 수출 5강 도약을 위한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훈장 33명, 포장 31명, 대통령 표창 77명 등 총 597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내려졌으며, 총 1780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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