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취임 100일’ 이재명 “민생·민주 투트랙 변화 씨앗… 새로운 역사 계속 만들어갈 것”

‘취임 100일’ 이재명 “민생·민주 투트랙 변화 씨앗… 새로운 역사 계속 만들어갈 것”

기사승인 2022. 12. 05. 12: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5일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출범 100일을 맞이한 것과 관련 "지난 100일 동안 민주당은 민생과 민주, 투 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며 "국민 우선, 민생 제일주의 실천에 매진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급한 민생 중점 법안들을 처리했고,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과 정책들도 추진 중이다. 정부의 '초부자 감세'와 '특권 예산'에 맞서서 민생 예산 관철을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정당 사상 최초인 중앙당사의 당원존과 국민 응답 센터로 소통을 강화했다. 당원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게 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100일처럼 앞으로도 실용적 민생 개혁,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향해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면 국민께서 맡긴 권한을 주저 없이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국가의 성공을 위해서 정부 여당과도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겠다"며 "국민과 당원을 중심에 두고 민주당의 길을 가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여당을 향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이 대표는 윤석열정부를 겨냥해 "정권의 불공정한 권력 행사, 부당한 권력 남용이 우리 사회를 두려움과 불안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생을 포기하고 야당 파괴에만 몰두 중인 윤석열정부 200일 동안 정치는 실종했고 대화와 타협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며 "이 정권은 무능·무책임·무대책으로 민생경제 파탄, 국민 안전 위협, 민주주의 퇴행, 한반도 평화 위기를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을 향해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고 경고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