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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단독 임상 3상 성공…글로벌 허가 신청 진행 예정”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단독 임상 3상 성공…글로벌 허가 신청 진행 예정”

기사승인 2022. 12. 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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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유한양행에 대해 레이저티닙 단독 임상 3상에 성공했다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5일 레이저티닙의 단독 임상 3상 LASER301 study 결과를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LASER-301 study는 치료를 받지 않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LASER301-301 임상은 타그리소 대조군으로 한 임상이 아니다"며 "임상 마다 인구 구성, 변이 구성에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앞으로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다그리소 대비 아시아인과 L858R 변이에서의 높은 효과"라며 "타그리소와 마찬가지로 뇌전이 환자에의 높은 효과다"고 전했다.

이어 "LASER301 임상에는 총 393명 중 258명의 아시아인 환자가 포함됐다. 아시아인 mPFS는 20.6개월을 기록했다"면서 "레이저티닙은 뇌전이 환자에서도 mPFS 16.4개월을 기록했으며, 뇌전이 환자에 대한 후속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해당 결과를 근거로 향후 국내 허가 신청(EGFR 비소세포폐암 1차) 진행할 예정"이라며 "LASER-301은 글로벌 임상으로 국내 외에도 J&J의 전략에 따라 주요 지역(유럽, 미국)에서의 허가 신청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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