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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양육부담 던다” 종로구, ‘아이돌보미’ 모집

“부모 양육부담 던다” 종로구, ‘아이돌보미’ 모집

기사승인 2022. 12. 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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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및 인적성·면접 심사 거쳐 선발
80시간 관련 교육 이수 후 20시간 실습 참여
0종로구청
종로구청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종로구청 제공
서울 종로구는 맞벌이 부모 등 양육자 부재 시 자녀를 돌봐줄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가족센터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 아이를 대하듯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할 돌보미를 선발하고, 양육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주요 직무는 △아동 놀이·학습 지도 △학교 및 보육시설 등·하원 지도 △준비물 보조 △아동 건강관리 등이다. 월~토요일 1일 8시간 이내, 1주 40시간 이내 근무하고 활동수당과 명절상여금 등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종로구 거주자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관내 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인적성·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서류 심사에서는 기재된 이력과 지원동기, 돌보미 자질, 인성 등을 확인한다. 2차 심사에서는 봉사성과 활동 지속 여부 등을 고려한다.

2차 심사 합격자는 80시간의 관련 교육 이수 후 선배 돌보미와 2인 1조를 이뤄 이용자 가정에서 20시간의 실습에 참여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내 자녀를 위하듯 따뜻한 관심과 사랑, 배려로 부모 부재 시 자녀를 돌봐줄 아이돌보미를 찾고 있다"며 "가족센터를 구심점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높이는 돌봄·상담·교육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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