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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겨울철 독거노인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LH, 겨울철 독거노인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기사승인 2022. 12. 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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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LH 본사 전경.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경남 창원 사랑의 열매 경남지회에서 온누리상품권 2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강기철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품권은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중 겨울물품 구입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LH는 상품권 전달식 후 경남 밀양 국민임대주택을 방문해 홀몸어르신의 안부를 챙기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원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밀양 내 국민임대주택은 총 715가구로 이 가운데 169가구가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다.

LH 임대주택에는 만 80세 이상의 1인 가구가 약 5만1000가구이며 특히 돌봄이 필요한 90세 이상 고령층 홀몸어르신은 3700여 가구에 달한다.

LH는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LH 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해 가정방문 돌봄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 동의자에 한해 안심콜, 말벗 및 LH 입주정보 전달 등 주거생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니어클럽 등 지역사회 접근성이 높은 노인 관련 수행기관을 활용해 돌봄서비스 수행자의 채용·교육,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하승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돌봄 체계를 강화해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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