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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홍지취락지구 도로 개통

종로구, 홍지취락지구 도로 개통

기사승인 2022. 12. 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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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건설·도시가스 공급 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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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 6일 홍지취락지구 도로개설공사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주민 숙원사업이던 '홍지취락지구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6일 개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홍지취락지구는 자연 보존가치가 뛰어나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개발 행위가 제한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수십년간 도로는 물론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수 없었고, 주거 환경이 낙후돼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잇따랐다.

이에 구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집단취락지구 거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실시계획인가고시 후 수년간 주민들과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설계안을 확정하고, 올해 2월 공사 첫 삽을 떠 이달 마무리 지었다.

도로가 개설된 구간은 부암동 185-63번지부터 홍지동 129-5번지에 이르는 지역이다.

도로 개통에 이어 이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주차장 건설, 도시가스 공급 등의 연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이뤄지면 인근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도로 개설로 화재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과 직결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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