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청, 발자국·문서감정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경찰청, 발자국·문서감정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기사승인 2022. 12. 09. 11: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족적·윤적·문서(인영)감정 분야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세계 118개국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감정결과 상호인정 가능
경찰청5
박성일 기자
경찰청은 발자국(족적)과 바퀴자국(윤적), 문서(인영)감정 등 3개 분야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 기관의 조직, 시설·환경, 인력 등을 평가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 역량이 있음을 공인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가 주관한다.

그간 경찰청은 지문감정(2010년)을 시작으로 디지털포렌식(2020년), 얼굴인식·영상(번호판)분석(2021년) 분야 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찰청은 특히 이번 족적·윤적·문서(인영)감정 분야에 대한 인정을 획득함에 따라 이 분야의 감정절차 및 방법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전문성과 객관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경찰 법과학 감정 분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과 법정에서의 증거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