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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원장 최종 후보 김정중·반정우·송경근

서울중앙지법원장 최종 후보 김정중·반정우·송경근

기사승인 2022. 12. 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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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소속 법관들 투표로 최종 선정
법원
서울중앙지법 전경. /김철준 기자
차기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최종 후보로 김정중 민사제2수석 부장판사, 반정우 부장판사, 송경근 민사제1수석부장판사가 올랐다.

9일 서울중앙지법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세 부장판사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법원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21일 판사들로부터 추천받아 서울중앙지법 후보로 천거된 이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소속 법관들의 투표를 받고 최종 후보에 올랐다.

추천위는 득표수가 투표자 수의 10%에 미치지 못한 추천 대상을 제외한 복수의 후보를 대법원장에게 추천하게 돼 있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일정 경력을 쌓은 법관 중 동료 판사들의 추천을 받은 이를 법원장 후보로 올리는 제도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인 2019년 법원장 인사에 일선 법관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취지로 처음 도입됐다.

현재 13곳 법원에서 운영 중인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내년부터 전국 21개 지방법원 중 인천지법을 제외한 20곳에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김정중(사법연수원 26기) 민사 제2수석부장판사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해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법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반정우(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마치고 대구지방법원, 서울고법을 거쳐 서울행정법원과 서울남부지법에 부장판사를 지냈다.

송경근(사법연수원 22기) 민사 제1수석부장판사는 청주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지법, 청주지법 제천지원을 거쳐 변호사로 나섰다. 이후 법원으로 복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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