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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경기·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긴급 점검

농식품부, 경기·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 긴급 점검

기사승인 2023. 01. 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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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점검 1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강원도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과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6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에서 올해 들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경기도, 강원도 및 철원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권 실장은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경기도와 강원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과 어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과 운전자 및 진·출입 도로에 대한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했다.

권 실장은 "과거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1월에 발생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신속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이동통제, 역학 및 방역대 농장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미설치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점검을 엄격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돼지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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