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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신임 농과원장에 제주 출신 이승돈 부장 임명

농진청, 신임 농과원장에 제주 출신 이승돈 부장 임명

기사승인 2023. 01. 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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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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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이승돈 농촌진흥청 부장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원장에 임명됐다.

10일 농진청은 이승돈 부장을 신임 농과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승돈 원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식물병리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5년 농진청 농업연구사로 입사한 후 농진청 연구관리과, 농과원 유해생물과장, 농과원 기획조정과장, 농진청 연구정책과장, 농과원 농업생물부장 등 농진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과원의 역할은 연구 결과를 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원장은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에 역량 집중 △국가 농업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기관 △ 농생명자원이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 △현장과 더욱 가까워지는 융복합 연구와 협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 등을 다짐했다.

이 원장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교류와 소통으로 다른 분야 기술이 자연스레 융복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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