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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총동창회, 2023 신년인사회 개최…“글로벌 리딩대학 도약할 것”

성균관대 총동창회, 2023 신년인사회 개최…“글로벌 리딩대학 도약할 것”

기사승인 2023. 01. 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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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GS타워 아모리스홀서 '신년인사회' 열려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4인·'공로상' 9인 영예
2023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신년인사회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3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항철 경기일보 회장, 황해식 동문(최재해 감사원장 대리수상), 이우헌 (주)컴앤에스 대표이사,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송의주 기자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1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회장,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 최재해 감사원 원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준영 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신동렬 전 총장, 류덕희 경동제약 명예회장, 이충구 유닉스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김경호 보령약품 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영진 헌법재판관, 차동옥 총괄부회장, 전용주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은 만큼 25만 동문 여러분의 가족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성대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도약하고 비전 2030을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금년 2023년은 우리 대학이 종합대학이 된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 모교가 600여년의 역사 속에서 인의예지의 등불을 밝히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설 수 있도록 사랑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단계 한단계를 넘기 위해선 정확한 나침반을 믿어야 한다"며 "영원한 성균인들인 동문 여러분께서 힘든 경제적·사회적 상황에도 지성의 등불을 밝힐 수 있길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유 총장은 "오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을 수상하신 신항철 회장님·이우헌 회장님·최재해 원장님·진선미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시는 든든한 성대 동문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신 것은 물론 우리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모교는 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대학이 되고자 열심히 나아갈 것"이라며 "그간 다져온 성장의 기반 위에 한단계 더 높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확립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신년인사회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3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신 회장은 '경기일보'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건강한 언론문화 조성, 성균인의 긍지와 명예를 제고해 올해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주식회사 컴앤에스라는 기업을 설립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최 원장은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공직에 나아가 기획관리실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감사원 원장으로 사회에 기여한 점, 진 의원은 법치와 사법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3선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가족정책에 힘쓴 점 등의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신 회장은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을 수상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격려하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학교 발전에 더 기여하라고 이렇게 큰 상을 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학교 발전과 동창회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성균관대가) 가장 값진 선물을 주신 것은 함께 살고 있는 배우자인 것 같다"며 참석한 동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성균관대에서 만난 어느 분께서 말씀해주시길 주역에서 가장 좋은 궤는 겸이라고 하셨다"며 "그 마음을 늘 품고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외에도 '공로상'에는 △김동필 경영대학동문회 회장 △장일석 새금융사회연구소 이사장 △강호철 전 부산동문회 회장 △이석철 아시아연합동문회 명예회장 △전미희 여성동문회 회장 △이강원 법과대학·로스쿨동문회 회장 △김정록 전 우리은행동문회 회장 △윤정용 공대동문회 회장 △손태정 토목환경공학과동문회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윤 회장은 "성균인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성대인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도약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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