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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품업계 경영효율화로 가격 인상 최소화해야”

농식품부, “식품업계 경영효율화로 가격 인상 최소화해야”

기사승인 2023. 01.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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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2017-06-14-1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공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12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강혜영 푸드테크정책과장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가공식품 물가안정 방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제이(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롯데제과, 동원 에프앤비(F&B), 에스피씨(SPC), 남양유업,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팔도 등 12개 주요 식품제조업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가공식품은 일부 제품에서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서 높은 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혜영 과장은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편승 인상으로 연결될 경우 민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안정 기조의 안착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경제 주체가 물가상승 부담을 참고 견디는 상황"이라며 "식품업계도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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