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 0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실내마스크 해제와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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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설 당일인 22일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얼마 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 모금액(100도)을 넘어 104도가 된 모습을 봤다며 "경제가 어려워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그는 "며칠 전 경동시장에서 상인분께 '장사하기 좀 어떠세요?'하고 물으니 엄지를 척 올리시며 '견딜 만합니다!' 하셨다"며 "씩씩한 웃음에 저도 고맙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이) 넉넉해서 도우신 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 하신 것도 아닐 것"이라며 새해에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절 올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