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맥스, 올해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코스맥스, 올해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23. 01. 25. 08: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줄어든 3823억원, 영업이익은 74.6%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36%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고객사와 코스맥스 모두 영업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코스맥스의 주가와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도시 봉쇄 등과 같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훼손, 그리고 미국 법인의 순적자 지속 등 때문"이라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중국의 실질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를 고려했을 때 지난해 대비 올해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은 분명하다"며 "주요 자회사인 코스맥스 이스트의 상장은 여전히 불확실 요인이지만, EPS(주당순이익) 증가로 주가 회복세는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