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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회장직 도전…“중립적인 금융전문가 필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회장직 도전…“중립적인 금융전문가 필요”

기사승인 2023. 01. 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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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노조 반발에 대해선 "우리금융 스스로 의사결정하는 것이 경영자율성" 강조
임종룡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에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금융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직 도전의 뜻을 밝혔다.

임 전 위원장은 25일 "연휴 중 고심해서 (회장 선임) 경쟁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롱리스트(1차 후보군) 8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외부인사 후보로 임 전 위원장이 포함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과 국무총리실 실장(장관급),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금융위원장 취임 전인 2013~2015년에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우리은행 민영화 당시 금융위원장을 지냈다는 이력도 화제다. 임 전 위원장은 "지주 회장 경험도 있고 평생 금융권에 몸담은 금융전문가"라며 "상업은행, 한일은행 통합 건을 (금융위 근무 시절) 담당하는 등 무엇보다 우리금융에 애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이 과도기적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전문성 있는 중립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취지가 (임추위에) 진정성 있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리금융 노동조합(노조) 등 일각에서 관치 금융을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금융 스스로 의사결정하는 것이 경영자율성"이라며 "그런데 제가 가면 경영자율성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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