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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비 일반 장애인도 지원

서초구,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비 일반 장애인도 지원

기사승인 2023. 01.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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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지원 일반 장애인까지 확대
보도자료사진(이동보조기기 수리서비스)
이동보조기기 수리 서비스/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장애인 이동보조기기의 수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서초구 저소득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의 3종에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원, 일반장애인은 연간 최대 20만원이다. 수리횟수와 상관없이 한도 내에서 1년 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서초동 소재 '서초구립 한우리 보장구 수리센터'에 수리 신청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장애인 보장구 무료수리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는 장애인이 이동보조기기 수리를 전화 예약하면 방문 수거해 수리 후 집으로 택배 배송한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일부 수리 항목 외에는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주기적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유지관리와 모니터링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소독 서비스 △거동 불편 장애인·어르신에 휠체어 무료 대여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확대 등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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