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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5060 신중년 일자리 지원 나선다

관악구, 5060 신중년 일자리 지원 나선다

기사승인 2023. 01.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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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일자리설계사·유기동물 포획단
rhksdkr
서울 관악구 '찾아가는 일자리설계사'가 지난해 신림역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5060세대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지역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참여자에게는 사업 참여 경험을 살려 민간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고용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의 50%인 국비 7400만원을 확보하고 찾아가는 일자리설계사, 유기동물 포획단 2개 사업에 총 6명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일자리설계사는 구직자 취업상담, 사업장 구인 수요 발굴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50세 이상에서 70세 미만의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직업상담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유기동물 포획단은 지역의 주요 들개 출몰지역에 설치한 포획틀을 점검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등 민원 발생지역을 순찰, 계도해 유기동물로 인한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만 50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의 동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동물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상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인 이달 12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미취업자에 한하며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경우 등에는 휴업 상태임를 증명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1~8일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 2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조기 은퇴 등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5060세대에게 좋은 재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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