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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대 “국힘 ‘전당대회’ 당이 직접 주관해야… ‘깜깜이 투표’ 반복 안 돼”

국책연대 “국힘 ‘전당대회’ 당이 직접 주관해야… ‘깜깜이 투표’ 반복 안 돼”

기사승인 2023. 01.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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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 (국책연대) 성명서 발표
"경선 룰밈팅 사전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하라"
△모바일 ARS 투표 시 실시간 투표현황 공개 요구 △전산처리 로그기록 실시간 감시 △사후검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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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 출범식 현장. /사진=국책연대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국책연대)는 지난 25일 "경선 과정을 중앙선관위에 위탁하지 말고 당이 직접 주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책연대는 이날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룰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요구'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국책연대는 "국민의힘은 후보자 간 사전 룰미팅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절차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연대는 "지난 2021년 중앙선관위에 위탁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경선결과를 핵심관계자 3명만 보고 폐기했다고 하면서 당 선관위조차도 그 결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깜깜이 투표가 진행돼 큰 논란이 있었기에 무엇보다 투명한 선거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책연대는 "중앙선관위가 관리하는 K-voting 온라인시스템은 이미 전국민 오디션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투표결과가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 수사와 판결로 공공연하게 드러났다"면서 "당대표 선거관리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것은 절대 반대"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국책연대는 △모바일 ARS 투표 시 실시간 투표현황 공개 요구 △전산처리 로그기록 실시간 감시 △모바일 ARS 투표 시 실시간 투표현황 공개 요구 △전산처리 로그기록 실시간 감시 △사후검증 필수 등을 주장했다.

국책연대는 "모바일 투표시 선거인 ID와 생년월일만 있으면 중국에서도 대리투표가 가능하다"면서 "모바일투표 시 기기인증 절차는 확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광우 국책연대 공동의장은 "우리당 대표는 100% 우리가 뽑는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100% 당원투표 방침을 결정했듯 선거관리 또한 중앙선관위에 맡길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당비만 내고 거수기 역할을 하던 책임당원이 아니라 앞으로는 당내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는 책임당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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