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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검찰 독재정권…정적 제거 위해 국가권력 사유화”

이재명 “尹검찰 독재정권…정적 제거 위해 국가권력 사유화”

기사승인 2023. 01.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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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검찰 출석하며 "법치주의 헌정질서 파괴" 비판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 돼"
'성남FC 후원금' 소환 때처럼 '진술서' 제출 예고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입장은<YONHAP NO-159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조사를 위해 들어서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장동·위례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권력을 사유한 최악의 현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관련 배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며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 해도 국민을 이길 순 없다"며 "주어진 소명을 피하지 않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폭압에 맞서 당당히 싸워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당시 검찰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조사에서도 진술서로 갈음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 담았다"며 "(진술서는) 곧 여러분께도 공개하겠다. 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적 진실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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