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기사승인 2023. 01.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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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반부폐·청렴의지 표명한 조근제 함안군수의 노력 결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2021년 3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
함안군청
함안군청 전경.
경남 함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3등급에서 2등급이 상승했고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청렴도 1등급 달성이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최초로 적용해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6개 등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도 등급은 민원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60%), 청렴 시책 추진 노력·운영실적 및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기관 내 부패실태(감점) 등을 점수화해 1~5등급을 부여한다.

군은 일반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청렴체감도 평가는 87.1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 77.2점보다 9.9점 높았으며,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시책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는 77.4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보다 4.5점이 높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올해 1등급을 기록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총 82개 군 중에서 6곳 뿐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군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기반구축 분기별 민원처리 현황 점검, 반부패·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고위공직자의 반부패·청렴교육 이수 등이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에도 청렴도 1등급을 유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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