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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68명 활동 시작…고독사 위험가구 집중관리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68명 활동 시작…고독사 위험가구 집중관리

기사승인 2023. 01.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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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이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주민이 직접 취약계층과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며 관리하는 '2023년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68명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사정을 잘 알고, 근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며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가 많은 15개 동(풍납1동, 거여2동, 마천1·2동, 방이2동, 오금동, 송파1·2동, 석촌동, 삼전동, 가락본동, 가락2동, 장지동, 위례동, 잠실본동)에서 지역 주민 68명을 선발해 '우리동네돌봄단' 구성하고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3000여명의 안전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구는 올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집중 관리한다. 사회적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최소 주 1회 이상 안부를 살펴 대상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 역할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고독사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된 석촌동과 마천1동, 오금동은 우리동네돌봄단과 연계 협력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요리활동 소모임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이웃과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고 살펴 송파구의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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