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상조 조연승·이강섭 대표는 지난 27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시민상조는 2020년도부터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무연고 수급자 및 행려사망자에 대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연승·이강섭 대표는 "매년 기탁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며 조금이나마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도 광주시에 김치 300박스(10㎏ 1천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홀몸 어르신과 빈곤 어르신들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 무료급식소 운영 및 사랑의 도시락 배달, 효도관광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나눔연맹 안미란 대표는 "새해에는 소외계층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광주시 축산사랑여성회에서 관내 축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광주시 가족센터 △성모이주여성의 집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에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하며 전해주신 성금과 현물은 광주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올해에도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