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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 클로이 킴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

韓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 클로이 킴 최연소 우승 기록 경신

기사승인 2023. 01.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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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X게임 여자 슈퍼파이프 경기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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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올댓스포츠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로 떠오른 중학생 최가온(15·세화여중)이 이 분야 최고 선수인 클로이 킴보다 어린 나이에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가온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버터밀크 스키 리조트에서 벌어진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제27회 X게임 여자 슈퍼파이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 초청받아 대회에 나선 최가온은 세계적인 선수 8명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첫 출전에 첫 금메달이어서 기쁨을 더했다.

최가온은 2008년 11월 3일생으로 만 14세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현재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1인자인 클로이 김(미국)이 보유했던 X게임 이 종목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갈아치운 것이다.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클로이 김은 2015년 1월 열린 X게임에서 여자 슈퍼파이프 우승했는데 당시 14세 9개월이었다. 클로이 김은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했다.

최가온은 더 어린 나이에 유명 대회 챔피언에 오르면서 향후 전망을 한껏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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